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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낙동강 수질오염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축소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01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고령군은 4월 1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제3단계(2016년~2020년) 낙동강 수질오염총량제 시행계획에 대한 전 직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남대학교 성기달 교수를 초빙하여 『낙동강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른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에서 성기달 교수는 『낙동강 수질오염총량제는 지난 2006년부터 5년마다 단계별로 시행되고 있으며, 벌써 2020년까지 수질오염총량을 관리하게 될 제3단계 시행계획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수질오염 총량관리는 환경부서 단독으로 시행하는 규제적 제도가 아니라 낙동강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해 지역의 개발사업 담당부서와 개발 사업자가 개발계획 수립에 앞서 오염총량을 줄이는 삭감계획을 먼저 세우고, 정해진 오염총량 할당 범위 내에서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선 삭감, 후 개발』의 자발적 참여제도이며,

환경부서의 노력뿐만 아니라 개발부서의 인식전환과 행정부서의 제도정착을 위한 지원, 그리고 무엇보다도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만이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른 효율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수질오염총량제는 낙동강 본류와 지류인 회천의 단위유역별로 정해진 목표수질을 달성하기 위해 해당유역의 오염총량을 준수토록 관리하는 제도이며, 할당된 수질오염총량을 초과하거나, 계속해서 목표수질이 초과 될 경우 단위유역에 속하는 지역의 개발사업은 인·허가가 제한될 수 있다.

앞으로 고령군은 지역 내 개발사업의 원활한 수행은 물론 낙동강 수질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장기계획의 수립, 시행은 물론 개발사업자의 인식전환과 군민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여 낙동강 수질오염총량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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