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실경뮤지컬 ‘대가야의 혼 가얏고’ 시즌3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4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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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경뮤지컬_대가야의_혼_가얏고

[이재영 기자]= 고령군에서 제작한 실경 뮤지컬 ‘대가야의 혼 가얏고’ 공연이 4월11일과 12일 저녁 7시30분 고령군 고령읍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앞 우륵지에서 개최된다.
입장은 선착순이며, 관람료는 없다.

올해 뮤지컬은 대가야체험축제 기간(4월10~13일)에 진행, 예년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몰려 들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와 고령군이 주최하고, 대가야체험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대가야의 혼 가얏고는 대가야의 정체성과 혼이 담겨 있는 ‘가야금’에 대한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화 했다. 특히 음악을 통해 가야연맹을 결속하려 했던 가실왕의 개혁정신과 하늘과 땅, 사람의 소리를 담으려 했던 악성(樂聖) 우륵의 예술혼을 엿볼 수 있다.

공연은 전체 가야금의 현이 12줄인 점을 감안, 모두 12현(막)으로 구성됐다.
또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가야금의 선율과 웅장한 사운드는 달빛 아래서 펼쳐지는 실경무대의 화려함과 함께 감동적인 무대를 90분간 펼치게 된다.

지역 청소년 가야금연주단과 학생 등도 참여해 성공적인 공연에 힘을 보탠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실경 뮤지컬은 지역과 우륵, 가야금을 알리는 것은 물론, 경북문화 콘텐츠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축제기간에 가족단위 혹은 연인이 관람하면 좋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공연문의-(사)대가야체험축제추진위원회 054-950-6424.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4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