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고령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대표위원장 김경애)는 지역사회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사랑의케이크」사업을 4월부터 시작하였다.
「사랑의케이크」는 관내지역의 저소득 및 소외계층가구 중 생일을 맞이한 아동들에게 생일케이크를 전달하는 사업으로 대상가구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며 가족간의 유대감을 증진 시키고자 계획되었다.
해당 케이크는 관내 베이커리 업체의 순수후원으로 지원되며 현재 에버그린베이커리(대표 조광래)에서 매월 3-4인용 케이크 2개씩 지원을 약속하였다. 대표자는 ‘요즘 매출이 줄어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가 가진 재능으로 직접 만든 것을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다는게 정말 다행이고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여건이 되는대로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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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체 관계자는 ‘요즘 사회적으로 가정에서 방치되는 아동들에 대한 기사를 자주 접할 수 있는데 「사랑의케이크」로 인하여 잠시나마 가족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전하였다.
지난 16일 첫번째 사랑의케이크가 다산면의 아동에게 전달되었으며 17일에 두 번째 케이크가 전달될 예정이다. 추후 복지시설이나 아동센터에도 「사랑의케이크」를 전달 할 계획이라고 하니 더 많은 업체의 참여가 필요 할 것이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읍·면 복지담당자의 추천을 받아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하여 선정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