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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호박대목 접목 수박으로 시들음증 획기적 개선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5월 15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고령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수박재배에 가장 문제가 되는 시들음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신토좌대목 접목 수박재배 현장평가회를 5월 14일 우곡면 연리 박재호(60세) 농가포장에서 실시하였다.

이날평가회에는 인근재배농가, 농협직원,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박작황, 모양, 당도 등을 평가하고 앞으로 발전방향에 대한 현장 토의를 하였으며.

박재호 시범농가는 해마다 수확기가 다가오면 수박이 시들어 고생을했는데 금년에는 호박대목 접목 모종를 사용하여 재배하였더니 수확할 때 까지 초세가 왕성하고, 시들음 포기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작황이 예년에 비해 월등히 좋아 동당 550만원에 포전매매 되었다.

ⓒ CBN 뉴스
수박 모양평가에서 참석자 대부분이 호박대목 접목 수박이나, 박대목 접목 수박이 구분이 어렵다고 평가하였으며 당도측정결과 호박대목 접목 수박은 13.2°bx이나, 박대목 접목 수박14.0°bx로 조금의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박재호 시범농가에 따르면 호박대목 수박도 3~4일 후 수확기가 되면 당도가 좀더 높아 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추가 설명을 하였다.

지금까지는 호박대목 접목묘를 사용하면 당도가 떨어지고 수박에 호박 맛이 배여나 품질이 떨어진다고 재배를 기피 하였으나, 시들음증이 수박 주산지 마다 매년10∼15%정도 발생되어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 되면서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앞으로 시범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재배기술을 정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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