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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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이재영 기자]= 고령군은 11월 3일 고령읍 내곡창고(저전리)에서 2014년산 공공 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을 시작했다.

매입기간은 이번달 28일까지 읍면별 1~3회로 총 22회 실시하며 매입 품종은 호품벼,하이아미벼 이다.

금년도 건조벼 매입계획량은 6만 8천포대(40kg)로써 매입가격은 공공비축미곡 1등기준 52,000원을 우선지급하고 10~12월 산지 쌀값 변동에 따라 내년 1월에 사후정산 할 계획이다.
※ 총 매입량 : 78,000포(건조벼 : 68,000포, 산물벼 : 10,000포)

금년은 태풍이 없어 벼 생산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가을철 잦은 강우로 인해 벼 수확이 늦어져 일부 농가의 영농활동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군 관계자는 판단하며 전년보다 현지 쌀값의 하락으로 공공비축미곡의 가격도 하락하였으나, 정부의 추가매입(시장격리곡)으로 인해 공공비축미 매입을 선호하는 농가는 모두 매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군은 농가 일손절감 차원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건조벼 톤백(800kg) 700포를 5회에 걸쳐 매입할 예정이며, 산서지역은 운수면 봉평창고에서 산동지역은 고령군산지유통센터 주차장에서 현지 매입하여 대농가가 손쉽고 편리하게 수매토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와 이달호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은 일년간 고생한 농업인을 격려하고자 수매장을 방문해 살기좋은 농촌과 고소득 농업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11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