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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이재영 기자]= 고령군 우곡면 사촌리 신진구(53세)님은 귀농 후 첫 수확한 백미를 동절기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들께 20kg 30포를(현금135만원 상당) 전달한다.
추운 겨울 혼자 살거나, 자녀가 있어도 경제적인 도움을 받지 못해 백미가 필요한 가구를 마을별 이장에게 추천받아 전달되며,
2012년 귀촌하여 농촌생활이 서툴고 낮선 본인에게 우곡면 지역주민 관심과 사랑으로 올해 첫 수확하게 된 백미로,
그 동안 도움받았던 분 모두 모시고 다 같이 밥을 먹을 수는 없지만 귀촌 후 영농 초창기 서툰 본인에게 주신 주역주민의 관심과 사랑을 수확한 쌀로 함께 나누고자 하는 그 마음을 꼭 전하고 싶은 것이다.
권오종 우곡면장은 사촌리 신진구님의 백미 기탁에 대해입동이 지난 추운 겨울 우곡면민을 위해 기꺼이 기탁하신 신진구님께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살～맛나는 감동복지(군정목표)를 위해 더 열심히 우곡면민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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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11월 1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