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2014 결혼이민여성 한국어교육 수료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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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이재영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난 26일 오후 5시30분부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지난 3월부터 운영한 '2014년 결혼이민여성 한국어교육 및 우리말공부방 수료식'을 곽용환 고령군수, 이달호 고령군의회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한 수료생과 가족 및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한국어교육은 단계별 맞춤형으로 50회기 50회기 200시간을 실시하였으며 우리말공부방은 50회기 100시간으로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요리, 가족교육, 체험교육, 문화․유적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교육시간 동안 아이를 돌보는 육아정보나눔터를 운영하여 교육에 내실을 기하였다.

수료생 대표인 중국 출신 한신진(다산면 상곡리)씨는 “처음 한국에 왔을 당시 모든 게 낯설어 힘들었지만 공부방을 다니면서 한국어실력이 많이 늘었고 여러 가지 행사에 참여하면서 한국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며 교육 수료소감을 밝혔다.

여동식 센터장은 수료식사에서 “바쁜 농촌생활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참석해준 결혼이민여성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며, 8개월간 배운 한국어로 가족들에게 사랑의 표현을 아낌없이 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며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11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