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 영농철 대비 고추 재배 관리 철저
-2015년산 건고추 재배의향 전년대비 5%, 평년대비 22% 감소 예상-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 입력 : 2015년 04월 08일
|  | | ↑↑ 고추재배사진 | ⓒ CBN 뉴스 | | [김종식 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대비해 원예작물 분야 농작물 관리 중 특히 고추재배에 대해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안동지역의 건고추 재배면적은 2014년 기준 1,620㏊(농가수 5,133호)로 2000년대 하반기(2008년 2,335㏊) 대비 약 30% 정도 줄었다. 이것은 최근 몇 년간 건고추 가격 하락과 노동인력 고령화, 인건비 상승, 이상기후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올해 농촌경제연구원에서 2015년 건고추 재배의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4년산 건고추 산지가격 하락으로 2014년산보다는 5%, 평년보다는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대체작목으로는 콩, 깨(참깨), 옥수수 등으로 조사됐다. 또 재배작형은 노지(멀칭, 터널) 재배가 감소하고 비가림(하우스) 재배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안동지역의 건고추 산지가격은 국내 재고량 감소로 전월(5,670원/600g)대비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최근 몇 년간 건고추 가격 하락과 농협․민간 등 보유 물량이 많이 남아있는 관계로 올해도 고추 가격상승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재배농가들에게 올해 고추 재배면적을 적절히 조절할 것과 건전한 고추 묘 생산을 위해 육묘상 관리 및 재배포장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  입력 : 2015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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