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김종식 기자]= 놀몸협동조합은 고령화 시대에 지역 노인들의 문화예술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노후의 건강한 삶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 3월 6일, <꿈꾸는 실버문화예술단>을 창단했다. 실버극단 <왔니껴>는 그 중 첫 번째 프로젝트로 단원들은 50대 후반에서 60대 후반까지 20여명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었다.
아마추어 팀으로 시작했지만, 매주 늦은 밤까지 연습을 하며 열정을 쏟았다. 또한, 전문 극단 <꿈꾸는하늘>의 이철진 대표가 연출을 맡아 실버극단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놀몸협동조합은 실버극단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극단 <왔니껴>의 창단을 기념하기 위해 5월 9일 토요일 오후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창단 공연을 펼친다. 아코디언과 색소폰, 노래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월곡빵집>을 공연한다. <월곡빵집>은 챗거리 장터 수몰민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순수창작극이며, 배우들의 구수한 안동 사투리가 지역성을 띄면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놀몸협동조합 강준용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숨은 문화콘텐츠를 발굴하는 공연활동에 중점을 둘 것이며, 안동 최초의 실버극단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공연 문의는 전화(010-9939-1399) 또는 메일(evergreen612@hanmail.net)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