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2015 찾아가는 박물관 학교 운영

“물놀이하고 대가야 왕관 쓰고 가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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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찾아가는 박물관 학교 운영

[이재영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 대가야박물관은 방학을 맞이하여 “2015년도 찾아가는 박물관 학교”를 운영한다.

 찾아가는 박물관 학교는 대가야박물관의 어린이 대상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2005년 ‘박물관 어린이 체험학교’로 시작, 2011년부터는 ‘찾아가는 박물관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 ‘대가야토기’, ‘가야금’, ‘천연염색’ 등을 주제로 고령군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운영하였다.

 “2015년도 찾아가는 박물관 학교”는 여름 방학을 맞아 고령을 찾아온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가야산성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운영될 프로그램은 ‘대가야 왕관 만들기’로, 고령 지산동 제32호 고분에서 출토된 금동관의 모형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이다. 대가야시대의 왕관을 직접 만듦으로써, 대가야 장인의 뛰어난 기술과 예술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 또한 고령군과 서울시의 우호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성백제박물관의 체험 프로그램에서 대가야 왕관 만들기가 활용될 예정이다.

 곽용환 고령군수는 “미래 세대인 어린 학생들에게 대가야를 알리고 고령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07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