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재가 암환자 가족 소통의 장 `자조모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3월 28일
|  | | ⓒ CBN뉴스 - 고령 | | [이재영 기자]= 고령군은 지난 27일 오후 2시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재가암환자와 가족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로간 공통적인 문제를 공유하면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암환자에게 투병의욕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가족구성원의 간호에 따른 스트레스와 심리적인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서로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보건소에 등록관리중인 암환자는 105명으로 방문간호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건강관리 및 정서적지지와 영양균형식제공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모임은 경북대암센터 영양사를 초빙하여 면역력증강에 필요한 음식과 영양관리에 대한 교육과 원예활동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정서적 우울감 감소와 자존감 향상을 위하여 원예치료 프로그램으로 식물 화분 꾸미기를 했다.
이날 자조모임에 참석한 교육생은 예쁜꽃 화분 꾸미기로 겨울 동안 움추렸던 마음을 확 털어버리고 생동하는 봄을 느껴 한결 마음이 밝아졌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암환자를 위한 건강관리,웃음치료, 공예치료등 스트레스관리법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암을 이기고 일상이 즐겁고 활력이 넘치는 일상이 되도록 정기적인 모임을 가져 스스로 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통해 투병생활과 암 극복사례를 공유하고 더 많은 정보 제공으로 암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어 서로가 힘이 되어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행복한 삶 영위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 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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