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고령대가야시장 활성화 `상인교육`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11월 13일
|  | | ⓒ CBN뉴스 - 고령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고령대가야시장 상인 및 소상인 30명을 대상으로 상인역량강화 및 경영 마인드 변화를 위해 지난 9일 상인교육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은 ‘2017년도 전통사업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프로그램의 일부로 고령대가야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교육과정이며 매주 장날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총 11회로 운영 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고령대가야문화관광형 사업단(단장 김영복)이 주관하여 계명문화대학교가 운영하는 것으로, 여타 전통시장에서 여러 차례 수행되던 교육방식과는 다르게 운영될 계획이다.
기존 전통시장에서 상인교육은 ‘시장활성화’라는 광범위한 주제로 상인들의 경영의식변화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번에 고령대가야시장에서 개설된 상인교육은 현장 중심적 기술교육으로 기획됐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상인들의 고민자랑대회”와 “우리가게 재미있게 소개하기 대회”가 포함되어 있다. 고민자랑대회는 TV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벤치마킹하여 시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고민들을 상인들이 직접 털어놓고 그 심각성을 평가하여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지도와 함께 고민해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게 재미있게 소개하기 대회”는 이미 국내외적으로 유명해진 대가야 대장간 외에 대가야문화를 품은 특색 있는 상품이나 점포 또는 상인을 발굴하여 고령대가야시장의 또 다른 셀링포인트(selling point)와 관심장소(local points of interest)를 창출하는 것이다.
또한, 앞으로 문화관광형 사업에서 추진 중인 할배할매장터, 복합문화공간조성(커피바리스타,노래교실 등), 일요장날 이벤트, 독특한 개성과 특색을 표현하기 위한 매장특화거리조성 등을 통하여 특성화 시장으로의 변모를 거듭하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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