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2월부터 11월까지(10개월간) 고령읍 본관리외 5개소 마을회관에서 경증치매 환자 등 치매위험이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2012년 기준 보건복지부 통계를 보면 고령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가 전체 인구의 23%로서 초고령 사회에 접어 들었으며, 치매 추정인구는 750명 정도로서 지역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상북도에서 치매극복 10대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치매쉼터 운영에 적극 동참하게 되었다.
주 내용은 쉼터마다 15명 내외의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악화 예방 및 개선, 노인건강 체조교실,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건강백세만들기 프로그램을 자체 및 외부강사를 초빙해서 매주 1회 이상 운영 할 예정이다.
10개월이라는 장기간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의 개선과 인지기능 악화 예방을 통해 채매 노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함은 물론 치매 치료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