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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복지 농촌건설" 농촌개발에 430억 투자

-읍면소재지 및 농촌마을 종합정비․농업기반시설 확충정비 앞당겨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2월 19일
↑↑ 농촌개발에_430억_투자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김천시는 올해 430억원을 투자하여 복지 농촌건설을 위한 농촌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는 전년 대비 21% 증액된 예산이며 김천시 전체 예산의 7.2%로 단일 항목 예산으로는 최대 규모로써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누구나 살고 싶은 농어촌건설”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거점공간 육성으로 교육, 문화, 복지 기능을 강화하는 읍․면소재지 종합정비(5개소, 총 사업비 436억 원)에 98억 원, 생활과 영농권을 같이 하는 주변 마을을 연계하여 소득증대와 경관개선 및 기초 생활기반을 확충하는 마을권역단위 종합개발(2개소, 총 사업비 132억 원)에 23억 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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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저수지 수변 공간을 이용한 휴식, 레저, 체험 공간 등을 갖춘 농어촌테마공원 조성(2개소, 총 사업비 120억 원)에 15억 원을 투자하여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지는 생활의 터를 조성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촌을 찾는 도시민들에게는 보고 즐기는 체험과 아울러 쉬면서 지역 농산물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농외소득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상습적인 한해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감문면 문무지구에 전천후 영농을 위한 저수지 건설을 위하여 총 사업비 77억 원을 확보하여 지난해까지 기본설계를 마치고 금년에는 23억 원을 투자하여 용지보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행된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2016년이 되면 한해를 겪던 45ha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 재해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용․배수로를 비롯한 농로와 저수지․보․양수장 등 농업기반 시설 확충과 정비에 97억 원을 투입하여 기계화 영농을 앞당겨 영농 편의는 물론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

재해 사전대비를 위한 노후 수리시설물과 축조된 지 오래된 위험 저수지로부터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17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보수․보강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농촌 지역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해소에도 157억 원을 투자하여 살고 싶은 농촌마을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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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귀농 및 도시민 유치를 위해 어모면 도암리 일원 11만㎡에 125세대 규모의 신규마을(그린스마트 빌리지)을 조성하기 위해 민자 포함 총 사업비 208억 원을 확보하여 현재 실시설계 및 진입로 개설 중에 있다.

시는 본 농촌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최근 농업인구 감소․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영농여건이 크게 개선되어 농민의 소득을 높이는 것은 물론, 농민과 도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농촌이 살아야 도시가 살고 나아가 국가가 산다는 일념으로 농촌지역 발전이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촌지역 발전을 지속적으로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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